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8-2로 꺾고 73승째(40패)를 올려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인천에서는 LG 트윈스가 홈런 세 방을 포함해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14-3으로 크게 이겼다.
SK전 3연패에서 벗어난 LG는 56승째(1무 59패)를 올려 4위 넥센을 3.5경기 차로 추격하며 다시 힘을 얻기 시작했다.
유강남은 4회말과 6회말 연타석 홈런 등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