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팬오션은 국내 조선소 대신 중국 조선소를 택해 왔다. 이로 인해 팬오션은 중국 선박 시장에서 단골로 불리고 있다.
우선 확정된 발주 선박은 2척이며 여기에 옵션 1척이 포함됐다.
해당 선박에는 IMO Tier-III 사양이 적용되며 신조선가는 척당 약 265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3척을 합하면 약 7950만 달러(약 899억원)에 달한다.
신규 선박은 오는 2020년 인도 예정이다.
팬오션이 중국에 울트라막스선을 발주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선박 발주 계약만 진행했으며, 용선처는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현재 팬오션은 벌크선, 탱크선, 가스운반선 등 약 80척의 벌크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13척의 신조선 오더북을 보유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