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 연출 신창석) 19회에서는 강현기(심지호 분)와 한가영(이영아 분)가 데이트를 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한두영(박광현 분)은 꽃다발까지 들고 찾아갔던 어머니 서미순(이응경 분)이 아버지 한수창(김하균 분)과 재결합을 하지 않자 의아하게 생각한다.
"어머니랑 어떻게 된 거지? 무슨 말씀 없었어요?"라고 두영은 걱정하고 한수창도 며느리 세나에게 "(미순에게) 무슨 얘기를 들은 게 없냐?"며 물어본다.
앞서 세나는 서미순이 한수창과 재결합하지 못하게 이간질했고, 세나에게 속은 미순은 수창과 절연했다.
한편, 현기는 전동 퀵보드를 타며 가영과 데이트를 이어간다. 그 상황이 의아한 가영은 "질문있어요.우리 지금 뭐하는 거에요?"라고 현기에게 묻는다.
마침내 정빈은 "강현기는 본격적으로 한가영과 사귀나 보더라"라고 동생 윤정한(강은탁 분)에게 전한다.
세나는 이탈리아 베니스로 떠나는 정한을 향해 '그래. 윤정한 잘 가'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정한이 사랑하는 가영을 두고 이대로 베니스로 떠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끝까지 사랑'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