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현대차증권 “엔씨소프트, 2분기 시장기대치 부합…신작 모멘텀 기대”

공유
0

현대차증권 “엔씨소프트, 2분기 시장기대치 부합…신작 모멘텀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현대차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48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 리니지M이 총사 업데이트의 영향과 대만 로열티발생 등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거둔 가운데, 리니지1이 특화 서버 오픈과 프로모션에 따른 유저 복귀로 반등세를 보인 것이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19년 상반기 이후 3대 기대작 (리니지2M, 블레이드&소울2, 아이온 템페스트)의 출시 준비는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이들 게임 중 출시 우선순위는 향후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추후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2375억원(65.8만주, 8/14~11/13)의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

다만 소각이 수반되지는 않으며, 향후 M&A 등 전략적 의사결정에 활용될 계획이다. 다양한 형태의 M&A에 대해서도 리서치 중이며, 전향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3분기 중으로 리니지M의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4분기 중 리니지 20주년을 맞아 대규모의 리니지1 업데이트 또한 준비중이어서, 안정적인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분기말에는 프로젝트TL의 CBT가 예정되어 있고, 19년 3대 신작 게임들의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스케줄은 추후 결정될 것으로 보이나, 19년 이후 신작 모멘텀이 집중될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