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3조138억원으로 5.7%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 2755억 원을 기록해 적자 폭은 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효과로 매출은 증가했고, 국제 유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여객부문에서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와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효과로 전 노선에 걸쳐 수송실적(RPK)이 견실하게 성장했다.
여객부문에서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 및 주변국가와의 관계 개선,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효과로 중국노선 25%, 일본노선 10%, 동남아노선 6%, 구주노선 6%, 미주노선 1% 등 전 노선에 걸쳐 수송실적이 견실하게 성장했다. 전체 수송객 숫자 또한 5% 증가했다.
화물부문에서는 일본노선과 중국노선에서 각각 13%, 3% 수송실적이 증가했으나, 다른 노선에서는 다소 감소했다.
전체 수송톤 또한 2%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