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투자은행(IB) 사업 확장에 따라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글로벌 프런티어’ 프로그램을 진행 중 이라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프런티어에는 현재까지 56명의 직원들이 선발됐다. 이들은 순차적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상품개발, IB 딜 분석, 시장 조사 및 현지 실정에 맞는 리스크 관리 방안 점검 등 여러가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 현지 법인의 우수 인력을 서울로 초청해 파견 연수를 받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이후 11명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법인의 현지 직원들이 GIB(Group and Global IB)그룹 내 각 부서 및 리서치 센터에서 업무 이해도 향상 및 현지 법인과 본사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 현지 상황에 맞는 투자은행(IB)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4개 해외 법인(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뉴욕)에 대한 총 700억 규모의 증자를 단행했다. 아울러 한국 증권사 최초로 베트남 현지 기업(Gelex, 전자장비 제조기업) 회사채 발행을 대표 주관하기도 했다. 또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Campina, 아이스크림 제조기업)의 기업공개(IPO) 등을 진행했다. 신한금융투자의 현지 법인 당기순손익은 지난해 상반기 약 3억에서 올해 상반기 28억으로 일년동안 9배 이상 확대되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토대가 될 ‘글로벌 프런티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해외 시장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