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연금계획투자위원회(CPPIB)는 ESR의 국내 물류 산업 투자 펀드에 5억 달러(약 5675억원)를 투자한다.
ESR은 국내에서 가창, 고양, 부천, 상동, 죽산 등의 지역에 총 6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SR의 계열사 켄달스퀘어는 작년 9월 LS그룹 방계인 태은으로부터 이천 소재 물류센터를 인수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물류센터 '김포 제일모직 물류센터'를 약 1275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한편, ESR은 2016년 글로벌 물류 부동산 투자회사인 이상(e-Shang)과 일본의 레드우드(Redwood)가 합병으로 설립한 회사다.
물류센터의 투자 및 운용을 주로 수행하는 자산운용사로 한국과 중국, 일본에 걸쳐 약 100만 평 이상의 물류센터를 보유·개발 중이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