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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프랑스 최대 호텔 '아코르', 상반기 영업익 3750억원…전년비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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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프랑스 최대 호텔 '아코르', 상반기 영업익 3750억원…전년비 4.2%↑

아코르호텔(AccorHotels) 세바스챤 바징(Sébastien Bazin) 회장 겸 CEO. 자료=아코르호텔이미지 확대보기
아코르호텔(AccorHotels) 세바스챤 바징(Sébastien Bazin) 회장 겸 CEO. 자료=아코르호텔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프랑스 최대 호텔기업인 아코르호텔이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순항했다.

13일(현지시각) 아코르호텔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간한 2억9100만 유로(약 375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혓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억5900만 유로(약 1조9000억원)를 기록, 1년 전보다 8% 증가했다. 객실당 매출은 평균 5.1% 상승했다.

외형도 성장했다. 이 기간 아코르호텔은 301개 호텔의 4만5150개 객실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 가운데 1만9757개 객실(135개 호텔)은 신규 오픈이며, 2만5393개는 호주의 만트라, 남아프리카의 만티스 등의 인수를 통해 확보했다.

아르코호텔은 이에 힘입어 지난 6월 말 기준 65만2939개의 객실과 4530개 호텔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은 지속적 성장세 속 10%, 북중아메리카 및 카리브지역은 15.9%, 남미는 9.0%, 유럽은 4.2% 증가했다. 반면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은 걸프지역 이슈로 0.2% 감소했다.

세바스챤 바징 아르코호텔 회장은 " 대주주의 지분 매각과 호주 만트라, 남아프리카공황국 만티스, 프랑스 게코 등을 인수, 비즈니스 모델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코르호텔은 5성급 호텔인 소피텔, 4성급인 풀만과 노보텔, 3성급인 아이비스 호텔 등을 보유한 글로벌 호텔체인기업이다.

국내에서는 60년 역사의 국내 호텔 전문기업 앰배서더호텔그룹과 손잡고 호텔 운영 전문회사인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