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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현대홈쇼핑, 완만한 실적개선…자회사 현대렌탈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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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현대홈쇼핑, 완만한 실적개선…자회사 현대렌탈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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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수익성개선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5만8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기대치 이상의 양호한 실적이 시현했다는 평이다.
별도기준 취급고 9,125억원(3% y-y), 영업이익 393억원(10% y-y)으로 이 익 측면에서 기대이상의 양호한 실적 발표했다.

TV부문은 미용, 명품의 호조 및 T-Commerce 송출확대로 취급고 성장률 2%(y-y)를 기록했다.

온라인부문은 수익성위주 경영으로 취급고 성장률 6%(y-y)에 그쳤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3%p(y-y) 개선되었는데, 온라인 수익성 강화, 고마진 방송상품 매출 확대, 효율적 판관비 집행에 따른 것이라는 평이다.

연결자회사인 현대렌탈의 경우, 지난 2분기 매출 106억원(116% y-y), 영업적자 -73억원(적자축소 y-y)을 기록함. 상품군 확대 및 계정수 증가로 사업이 안정화되는 중이다.

완만한 실적개선과 자회사 현대렌탈의 안정화가 투자포인트다.
홈쇼핑 업계, MD상품력 강화와 온라인 수익성 상승으로 높은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송출수수료 상승에도 실적 상승중으로 하반기 전망도 나쁘지 않다.

동사 100% 자회사인 현대렌탈의 경우 2분기 들어 월별 신규 계정수가 1만개씩 늘어나고 있으며, 2분기 누적 계정수는 19.4만개다.

기존 정수기 외에도 신상품인 공기청정기의 계정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며, 2020년중 누적 계정 40만개 확보하여 BEP(손익분기점) 달성할 전망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8E PER 10.6배 수준이며, 순현금(약 8,000억원)이 시가총액의 56%, 자회사 한섬(지분가치 3,140억원, 지분율 34.6%)이 시가총액의 22%, 자회사 HCN(지분가치 1,652억원, 지분율 35.3%)이 시가총액의 12%를 차지하고 있는 절대적인 저평가 상황”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