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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현대해상, 배당수익률 손보업계 최고수준…이익체력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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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현대해상, 배당수익률 손보업계 최고수준…이익체력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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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현대해상에 대해 "배당 매력 요인이 많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윤태호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우려를 종식시켰다"면서 "사업비율 안정화로 이익체력을 회복했다"고 진단했다.

현대해상의 2분기 순익은 1505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12.7% 가량 웃도는 우수한 실적을 시현했다. 자보손해율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위험손해율은 85.6%로 안정화 됐다.

윤 연구원은 "기존에 우려가 만연했던 사업비율은 21.2%로 급등하면서 안정화 기조에 들어설 것"이라면서 "2분기 20.1%로 하락했고, 3분기엔 금감원의 종합검사 영향으로 추가 하락하겠지만 이익체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배당수익률은 4.0%로 손보업계 최고 수준이다.

윤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는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자보요율 인상이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면서 "변동성이 높은 주식시장을 고려하면 손보주 접근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