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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젯스타, 5대 중 1대 지연 또는 취소…4개 항공사 중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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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젯스타, 5대 중 1대 지연 또는 취소…4개 항공사 중 가장 높아

베트남 항공국, 국내 항공사 4곳 운항실태 발표

지난 7개월동안 젯스타항공의 지연과 취소운항이 가장 많았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7개월동안 젯스타항공의 지연과 취소운항이 가장 많았다.
[글로벌이코노믹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에서 운항하는 비행기 10대 중 1.5대가 지연으로 취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 시간) 베트남 항공국에 따르면 2018년 7월까지 베트남에서 운항하는 4개 항공사(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젯스타퍼시픽, 바스코)의 총 항공편 수는 17만7510편이었으며, 이중 2만6578편이 지연이나 취소됐다. 지연된 항공편이 전체 항공편의 14.7 %를 차지했다. 취소는 521편으로 0.3%를 기록했다.
젯스타가 지연과 취소비율이 가장 높았다. 총 2만1718편 중 지연은 4401편으로 운항 횟수의 20.3%에 달했다. 국적기인 베트남 항공은 총 7만6636편을 운항했는데 그 중 8970편이 지연됐다. 전체 항공편의 11.7%를 차지했다. 베트남의 저가항공사인 비엣젯은 7만1002편의 항공편 중 1만2417편이 지연되어 17.5%를 기록했다. 바스코의 경우 7개월 동안 8054편을 운영했으며 7855편이 정상 운행됐다. 정상운행비율이 총 비행의 96.7%를 차지했다. 시간 엄수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이지만, 바스코는 항공편 취소율이 1.7%로 가장 높았다. 쳇스타와 베트남 항공이 각각 0.5%와 0.2%의 취소율로 그 뒤를 이었다. 비엣젯의 취소율은 0.1%로 가장 낮았다.

베트남 항공국 관계자는 "지연된 항공편의 주된 이유는 기술적 요인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날씨나 비행관리 등 몇 가지 요인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