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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美 한인의료진, 노인·빈곤층 의료 나선다…기술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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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美 한인의료진, 노인·빈곤층 의료 나선다…기술력 인정

-2019년 1월 1일 발표…의료 사각지대 해소 예상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건강·의료 이미지 사진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건강·의료 이미지 사진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대표적인 의료선진국인 미국에서 한인 의료진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노인·빈곤층 의료에 나선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최대의 한인 전문의 협회(SMG)의 자회사 조지아 시니어 그룹이 '메디케어·메디케어드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메디케어·메디케이드 네트워크는 노인·빈곤층의료보험제도로, 보험회사 웰케어 헬스플랜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조지아 시니어 그룹이 네트워크에 가입하면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이 혜택은 2019년 1월 1일부터 유효할 예정이다.

월케어 헬스플랜은 조지아 시니어 그룹을 파트너사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와 함께 언어 접근성을 꼽았다. 한국어는 조지아에서 3번째로 많이 쓰이는 외국어인 만큼, 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해 정확한 치료를 받게끔 하기 위해서다.

SMG는 지난해 의료 서비스(CMS) 부문에서 최우수 점수인 5단계 등급에 선정됐으며, 미국 전역에 거주 중인 4만명의 환자에게 1차 진료부터 정밀 의료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