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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LG이노텍, IoT 사업 박차…美 아페로와 보안 모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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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LG이노텍, IoT 사업 박차…美 아페로와 보안 모듈 출시

-아페로 차세대 IoT 플랫폼 활용…보안 서비스 확장

LG이노텍이 사물인터넷(IoT) 사업 확장에 나선다.
LG이노텍이 사물인터넷(IoT) 사업 확장에 나선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LG이노텍이 사물인터넷(IoT) 사업 확장에 나선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미국 IoT 플랫폼 개발업체 '아페로'와 함께 새로운 보안 와이파이·블루투스 저에너지(BLE) 연결 모듈 TWCB-M300 시리즈를 출시했다.
아페로는 페어링할 필요 없이 자체 보안 기능을 갖춘 초소형 블루투스 스마트 모듈(ASR-1)을 만들어 다양한 IoT 플랫폼을 개발하는 업체다.

이번에 개발된 모듈은 다양한 환경 및 응용 프로그램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오는 4분기부터 국내를 포함한 북미와 일본 시장 등에 출시한다.

아페로와 LG이노텍이 공동으로 설계했으며 LG이노텍이 제조를 담당한다.

LG이노텍은 이번 모듈 개발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IoT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아페로가 개발한 초소형 IoT 모듈에 2016년 2030만 달러(약 241억 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아페로는 2014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만든 회사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각 분야 전문가로 활동한 베테랑들을 직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