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등 6개 금융협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 당일 면접을 실시하는 곳은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이다. 심사는 구직자의 연령, 학교 등을 따지지 않는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지난해보다 우수 면접자 선발을 확대해 현장 면접자 3분의 1이상에게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구직자에게 더 많은 정보와 면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기간을 이틀로 확대하고, 서울 박람회장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 인재들을 위해 현장면접, 채용상담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면접 채용관도 운영한다.
현장면접 신청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이뤄진다. 지원은 1인당 1개 은행으로 한정된다.
더불어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무 분석, 면접화법 코칭 등 취업컨설팅과 면접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시연 등 이미지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 채용동향 분석, 블라인드 면접방법 안내 등을 제공하는 ‘금융권 채용정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관을 운영한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