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희림은 휴모 아레나 설계에 참여하게 됐다. 해당 사업 계획은 오는 12월 30일 최종 확정된다.
이번 사업에는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회사 JSC와, 싱가포르 건설업체 엔터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회사가 참여한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현지 건축 법규와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잘 축적해 타슈켄트 국제공항 프로젝트 등 추가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림은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경기장,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등 설계를 맡으면서 스포츠 시설 분야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