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을 통해 김지현2 선수를 아시아나항공의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한편, 향후 1년간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의 비즈니스클래스 항공권을 무상으로 제공해 김 선수의 해외대회 출전과 훈련을 지원키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한국 최고 수준의 프로골퍼인 김지현2 선수와 아시아나항공이 좋은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현2 선수도 “아시아나항공 오픈 대회의 초대 우승자로 남게 돼 너무나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겹경사를 맞이한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지현2 선수가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2018 아시아나항공 오픈대회는 지난 7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웨이하이포인트호텔 & 리조트’에서 개최됐으며, 한∙중 양국 최고 선수 78명이 참가해 사흘간의 열전을 펼쳤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