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각) 비영리단체인 미 공공이익연구그룹(U.S. PIRG) 조사 결과, 아마존 등에서 판매하는 플레이스쿨 크레용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나왔다.
미국판 다이소’로 불리는 달러트리에서 판매되는 3링 바인더에서는 천식이나 지능지수 저하 등을 일으키는 프탈레이트가, 보드마커에서는 벤젠이 나왔다.
미 공공이익연구그룹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독성 조사를 마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플레이스쿨 측은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고, 달러트리는 “해당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스쿨은 미국 1위 완구업체인 해즈브로의 아동 교육용 완구·게임 브랜드다. 설립된 지 100년이 넘은 해즈브로는 영화와 TV, 게임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