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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0·20 세대 컬쳐브랜드 '0' 런칭…10·20세대 위해 차별화된 데이터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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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0·20 세대 컬쳐브랜드 '0' 런칭…10·20세대 위해 차별화된 데이터 혜택 제공

-0은 ‘숫자가 시작되는 0’과 ‘젊음을 뜻하는 Young’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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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SK텔레콤은 10·20 세대 컬처브랜드 ‘0(영, Young)’을 런칭해 10·20세대 만의 차별화된 데이터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0'은 숫자가 시작되는 0과 젊음을 뜻하는 Young의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10·20 세대에게 차별화된 데이터 혜택을 제공하는 ‘0플랜’을 오는 13일 출시한다. 0플랜은 스몰, 미디엄, 라지 총 3종으로, 만 24세 이하 고객은 누구든 가입할 수 있다.

스몰은 월 3만3000원에 데이터 2GB를 제공한다. 유사 금액 대 가운데 가장 많은 제공량이다. 데이터 소진 후 최대 400Kbps 속도로 이용할 수 있어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미디엄 가입자는 월 5만원에 데이터 6GB를 다 써도 최대 1Mbps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1Mbps는 기본적인 웹서핑과 음악·동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수준이다.

라지는 월 6만9000원에 데이터 100GB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소진해도 최대 5Mbps 속도로 이용 가능하다.

0플랜 스몰, 미디엄 가입자는 원하는 시간대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말 또는 야간에 활동이 많거나 특정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데이터를 많이 쓴다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시간대를 선택하면 된다.

▲토·일요일 각각 2GB+3Mbps 속도제어 ▲매일 0~7시 데이터 무료 ▲매일 지정한 3시간동안 2GB+3Mbps 속도제어 등 3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라지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 100GB에서 가족에게 매월 20GB를 공유해 줄 수 있다. T플랜은 월 7만9000원 ‘패밀리’ 이상에 가입하면 데이터 공유가 가능했다.

0플랜 라지 가입자는 데이터를 충분히 사용하면서 부모 포함 가족에게 20GB를 공유함으로써 온 가족의 데이터 혜택을 늘리고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라지 가입자는 ▲멤버십 VIP 등급 ▲매월 옥수수 1만2000 포인트 ▲뮤직메이트 무제한 듣기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다음달부터 13~18세 중고생 고객의 스쿨 라이프에 꼭 필요한 모바일 데이터 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고생 고객 특성상 데이터가 항상 부족하고 같은 장소에 자주 방문하며, 친구들과 교류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고생 고객에게는 새로운 방식의 데이터 혜택도 제공된다. 중고생 고객은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영화관, 뷰티샵 등에 설치된 수백개의 키오스크(Kiosk) ‘데이터 스테이션’에서 데이터를 충전하고 제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이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서 친구와 함께 ‘데이터 SOS’를 요청하면 데이터를 추가로 받는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시험이 끝나는 주간에 데이터를 선물하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 먹거리 혜택을 제공하는 ‘0위크’도 실시한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은 “0은 기존 통신 서비스의 틀을 벗어나 1020 세대 문화와 소통하고 이들의 미래를 응원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고객가치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음원 ‘SM STATION x 0’을 공개한다. 10·20 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들이 젊은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발표한다.

오는 10일 태연x멜로망스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엑소 백현x로꼬 ▲팬시차일드 ▲레드벨벳 슬기x여자친구 신비x청하x(여자)아이들 소연 등 컬래버 음원들이 차례로 공개된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