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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에어부산·에어서울·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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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에어부산·에어서울·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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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일본 전 노선 1+1 항공권 판매


에어부산이 오는 8일부터 일본 전 노선 대상으로 한 명 가격에 두 명이 떠날 수 있는 1+1 특가 항공권을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가 항공권은 8일 오전 11시부터 10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판매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부산~후쿠오카 4만3100원 △부산~오사카/대구~오사카 4만5600원 △대구~후쿠오카/부산~나고야 4만8100원 △대구~도쿄 5만3100원 △부산~도쿄 5만8100원 △대구~삿포로 7만4500원 △부산~삿포로 7만7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나고야 노선은 오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삿포로 노선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1+1 특가 운임은 항공권 검색 과정에서 ‘2명’으로 설정해야 조회 가능하며, 탑승자 모두 동일한 여정으로만 이용 가능하다.

◇에어서울, SNS 라이브 채용 설명회 실시

에어서울은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실시간 SNS 채용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공식 유튜브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Live)로 실시하는 SNS 설명회에서는 에어서울 인사 담당자와 실제 면접관이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합격의 팁 등에 대해 솔직한 조언을 하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현직에 있는 캐빈승무원이 출연해 직무의 특성, 근무환경, 사내문화, 인사제도에 이르기까지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속 시원하게 밝힐 예정이다. SNS 채용 설명회는 에어서울이 지난 4월 이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라이브 설명회로, 항공 업계에서는 에어서울이 최초로 시도했다. 지난 첫 설명회 영상은 누적 조회수 약 10만 명이 시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이 올해 채용부터 항공 업계에서는 최초로 SNS 설명회 방식을 도입했는데, 승무원을 꿈꾸는 지원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화제가 됐다”며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준비생들도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아 질문을 할 수 있어 시공간의 제약이 없고 정보 접근성이 높아진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지난 2일부터 캐빈승무원 채용 중이며, 서류 마감일은 오는 13일 오후 5시다.

◇이스타항공, 신규 기내엔터테인먼트 서비스 ‘STAR TV’ 도입


이스타항공이 신규 기내엔터테인먼트 서비스 ‘STAR TV(스타TV)’를 8월 말부터 도입한다. 스타TV는 기내에서 전용 와이파이를 연결해 데이터 걱정 없이 고객 개인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 기기로 자유로운 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신규 기내 서비스로,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와이파이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스타 TV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스타TV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이스타항공의 운항스케줄, 기내면세품, 이스타샵 등 기내이용정보와 SNS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최신 인기 드라마, 예능, 어린이 콘텐츠, 뮤직 등을 유료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다시보기 서비스에는 최근 여행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짠내투어, 원나잇푸드트립, 꽃보다할배 등 예능프로그램 콘텐츠 이용이 가능해 여행을 시작하는 기내 안에서 여행의 설렘을 배가시킬 수 있다. 스타TV는 본격적 서비스 제공에 앞서 8월 중순 경부터 시범 운항을 진행할 예정이며, 8월 말 공식 론칭 후 동남아 노선 및 일본 일부 노선을 시작으로 점차 국제선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타TV도입을 기념하여 9월 한 달 간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LCC최초 태블릿대여를 통한 3D 입체 음향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에어시네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