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이 개념을 적극 활용, 도시문제 해법 마련에 나섰다.
국내 신도시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는 행복도시 내 주민입주가 완료되고 주변 정주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1-4생활권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시민, 민간기업 및 전문가가 참여하여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공공-민간-시민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게 될 이번 프로젝트에서 공공부문은 프로젝트의 기획·총괄 및 단계별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산·학·연 전문가로 이루어진 자문단을 구성하여 시민과 소통·조정하는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총 사업비 10억원 규모로 약 1년간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입·적용되는 리빙랩은 향후 국가시범도시인 세종 5-1생활권 뿐 아니라 테마형 특화단지, 스마트 도시재생 등 LH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