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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 안내하는 '여름휴가철 자동차 관리요령'...1시간마다 에어컨 끄면 졸음운전 예방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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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 안내하는 '여름휴가철 자동차 관리요령'...1시간마다 에어컨 끄면 졸음운전 예방 UP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여름휴가철 장거리 여행 시 유념해야 할 자동차 관리요령에 대해 강조했다.

공단이 강조한 내용은 ▲출발 전, 타이어와 냉각수, 배터리 점검. ▲공기압은 평소보다 10%가량 높게 보충. ▲냉각수의 적정량은 수시로 확인. ▲에어컨 배터리 점검 등 사소한 부분도 꼼꼼하게 챙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추가 내용에 따르면 에어컨 배터리 상태 표시창이 검은색이나 흰색이면 교체가 필요한 상태다.

또, 밀폐된 상태로 실외 주차된 차량 내에 일회용 라이터나 핸드폰 배터리 등을 두는 경우 폭발 또는 손상 위험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가능한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고 부득이 실외에 주차할 경우 창유리를 살짝 열어두거나 햇빛 차단막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공단은 1시간마다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어 10분정도 환기를 시키는 것도 강조했다.

장시간 에어컨을 내부순환 상태로 작동하게 되면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음운전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여름 휴가철에는 장시간 자동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동차를 사전에 점검하는 것은 물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여유롭게 운전하는 자세를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