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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쿠웨이트 LNG 터미널건설 사업 박차..추가 투자금 유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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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쿠웨이트 LNG 터미널건설 사업 박차..추가 투자금 유치 진행

-무역보험공사·수출입은행 공동 참여..이달 중 마무리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가 이달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위한 해외 자금 유치 계획을 마무리 짓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이미지 확대보기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가 이달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위한 해외 자금 유치 계획을 마무리 짓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가 이달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위한 해외 자금 유치 계획을 마무리 짓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NPC는 LNG사업과 관련해 13억 달러(1조4600억원)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 계약을 마무리 짓는다.

이 계약에는 수출입은행 등 국내 수출신용기관(ECA)이 참여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5월 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각각 1조2000억원 규모의 수출 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쿠웨이트 측이 대출 보증 약관을 받게 되면 이달 중순까지 모든 계약이 완료된다.

이번 사업은 아프가니스탄 남부 알주르에서 진행되는 LNG 수입 프로젝트로 하루 300만 BTU(영국식 열량 단위·1BTU=0.252㎉)를 공급할 영구 가스 수입 시설 건설을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 29억3000만 달러(약 3조6000억원)에 해당 계약을 수주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2020년까지 알주르 지역에 하루 30억㎥의 가스를 액화 처리하는 재가스화 시설과 22만5000㎥ 규모의 LNG 저장 탱크 8기를 건설한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