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지난달 31일 공개한 바이럴 영상 광고는 6일 오후 기준 조회수 54만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국내에선 아직 낯선 축구팀이지만 ‘축구를 계속 하고 싶다’는 의지만으로 뭉쳤다.
국민은행은 이들이 축구 강국인 스페인의 선수들과 경쟁해 차근차근 목표를 이뤄가고 있는 선수들의 스토리가 국민은행의 ‘도전, 혁신, 글로벌’의 메시지를 잘 표현한다고 판단해 이들을 모델로 발탁했다. 만만치 않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첫 시즌부터 23승 5무 2패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다음 시즌 6부리그 승격을 확정했으며, 맹활약한 강준형, 허준호 선수는 3부 리그 팀으로 이적하는 개인적 성과도 달성했다.
광고에서는 꿈FC의 소개와 더불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깜짝 이벤트까지 영상에 담아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낸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축구를 좋아하는 남성 고객층의 호응이 특히 뜨겁다”며 “오랜 기간 스포츠 선수들과 인연을 함께해 김연아, 박인비, 윤성빈 선수 등 세계적 스타가 탄생했던 성공스토리가 꿈FC에게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