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케이워터가 브라질 국립수자원연구소(ANA) 등과 함께 리막 강 연구를 착수한다.
리막강은 페루 인구의 3분의 1인 900만 명에게 물과 전력을 공급하고 있지만, 산업폐수 유입과 계절별 강우량 차이로 인해 댐 건설, 하천 정비, 수질 개선 등 인프라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케이워터는 국내 통합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리막강 복원 및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물관리 종합 대책을 제안했다.
올해 중남미 물 시장은 400억 달러(45조원) 규모로, 이번 연구로 중남미 건설사들의 주 무대였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고 업계 측은 전망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