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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케이워터, 페루 수질 관리 착수…"중남미 시장 도약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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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케이워터, 페루 수질 관리 착수…"중남미 시장 도약 발판"

-리막 강 수문 위치 결정·수질 관리 등 물관리 종합 대책 진행

한국수자원공사(케이워터) 댐 이미지 사진(자료=케이워터)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수자원공사(케이워터) 댐 이미지 사진(자료=케이워터)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케이워터) 페루 수질 관리에 나서면서 중남미 물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케이워터가 브라질 국립수자원연구소(ANA) 등과 함께 리막 강 연구를 착수한다.
이번 연구엔 리막 강에 수문 위치를 결정하고, 수질 오염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리막강은 페루 인구의 3분의 1인 900만 명에게 물과 전력을 공급하고 있지만, 산업폐수 유입과 계절별 강우량 차이로 인해 댐 건설, 하천 정비, 수질 개선 등 인프라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케이워터는 국내 통합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리막강 복원 및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물관리 종합 대책을 제안했다.

올해 중남미 물 시장은 400억 달러(45조원) 규모로, 이번 연구로 중남미 건설사들의 주 무대였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고 업계 측은 전망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