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랜드가 뉴욕에 매장을 열면서 K팝을 중심으로 한 한류열풍을 활용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다.
조남웅 에이랜드 미국 법인 담당자는 “에이랜드는 세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며 “뉴욕 진출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진출도 모색하는 등 K패션과 한류 확산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은 세계 패션 산업의 중심지로, 에이랜드가 글로벌 패션 심장부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에이랜드는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의 편집숍으로 의류·신발·문구 등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일본·방콕·홍콩 등 K팝 열풍이 부는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