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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샤프, 올 3분기 'OLED 탑재' 스마트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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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샤프, 올 3분기 'OLED 탑재' 스마트폰 출시

-노무라 가츠아키 부사장, "OLED 특징 살린 스마트폰 제작할 것"

샤프가 자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인다.(사진=engadget)이미지 확대보기
샤프가 자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인다.(사진=engadget)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샤프가 자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프는 최근 1분기 결산 설명회 자리에서 올 3분기 내로 자사 OLED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샤프는 지난 6월부터 OLED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OLED는 일반 액정보다 백라이트가 필요없어 얇고 경량화가 가능하다. 구부러질 수 있어 기기 장치 모양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다.

애플, 화웨이 등 스마트폰 업체들은 자사 플래그십 단말기에 OLED를 탑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샤프가 OLED 생산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존 이그조(IGZO) 패널 생산도 유지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IGZO 패널은 샤프가 직접 개발한 액정으로 낮은 소비전력으로 고화질을 구현한다.

노무라 가츠아키 샤프 부사장은 "IGZO 패널은 IGZO만의 장점이 있다"며 "가벼우면서도 얇고 잘 구부러지는 OLED의 특징을 살린 스마트폰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