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1535억원으로 컨센서스 수준의 호 실적을 기록하였다.
합성수지 부문은 스프레드 둔화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익되었고 에너지 및 기타 부문도 대정비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평이다.
금호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은 1,477억원으로 2분기 대비 소폭 둔화되나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추정된다.
합성고무의 경우 타이어 수요 부진, 부타디엔 가격 강세 등으로 SBR 등의 스프레드가 크게 위축되었으나, NB 라텍스 등의 특수 고무 마진 호조가 지속되며 이를 일정 부분 상쇄해줄 것으로 예상한다. 합성수지의 경우 ABS 시황 약세로 실적 둔화가 예상한다.
반면 페놀유도체 부문은 BPA 스프레드의 강세가 지속 중이고 수요처인 PC 업체들의 증설도 있어 하반기에도 시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에너지 부문도 유가 상승으로 SMP 가격이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