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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LG 'AI 기술' 극찬…아랍 언론 "565조원 미래도시 '네옴'에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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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LG 'AI 기술' 극찬…아랍 언론 "565조원 미래도시 '네옴'에 제격"

LG전자 CI (출처=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CI (출처=LG전자)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LG전자의 기술이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요동치고 있는 중동에서 호평을 받았다.

5일(현지시각) 복수의 아랍 매체들이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네옴'을 설립하기 위해 5000억달러(약 565조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서 LG의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기술은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딥씽큐'(DeepThinQ)다.

딥씽큐는 사용자의 선호도·생활방식 등을 분석해 그에 특화된 기능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해당 플랫폼은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자동차 등 폭넓은 접점이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LG가 최근 소비자가전전시회에서 호텔 서비스 로봇, 카트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선보이면서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네옴은 일반 가정과 공공장소에 화장실을 로봇을 설치해 자동화 시스템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LG는 AI 분야 원천 기술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캐나다 토론토에 전담 연구소를 구축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