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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분기 실적 호조… 당기순이익 전년比 11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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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분기 실적 호조… 당기순이익 전년比 11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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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대림산업 2018년도 2분기 실적이 호조세다. 전년동기대비 당기순이익이 116% 증가했다.

3일 대림산업은 공정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2조9570억원, 영업이익 2250억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57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은 47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84.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7.6% 증가했다.

실적 호조를 이끈 건 건설사업부의 실적 개선 덕이다. 국내 주택 및 토목사업 부문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석유화학사업부 매출액은 폴리부텐(PB) 제품 판매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314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332억원 감소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토목 원가 회복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수주잔고도 준수해 하반기에도 영업이익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