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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여객터미널 '불법촬영기기'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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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여객터미널 '불법촬영기기' 합동점검

인천항만공사와 중부경찰서가 탐지장비를 이용하여 제1․2국제여객터미널 내 불법 촬영기기 설치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인천항만공사와 중부경찰서가 탐지장비를 이용하여 제1․2국제여객터미널 내 불법 촬영기기 설치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인천항 연안과 제1․2국제여객터미널 내 불법 촬영기기(몰카) 단속이 강화됐다.

2일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여객터미널 이용객이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 중부경찰서와 함께 인천항 연안 및 제1․2국제여객터미널 내 불법 촬영기기(몰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동점검반이 집중 점검한 곳은 ▴화장실 ▴유아휴게실 ▴출입문 틈새 ▴옷걸이 ▴나사구멍 ▴천장 ▴환기구 등 몰카 의심구역이다.

인천항만공사는 8월 첫째 주 중으로 여객터미널 내부시설에 대한 추가점검을 실시, 화장실 내 경고문구 스티커를 부착하여 관련 처벌 조항을 안내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터미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최근 몰카 범죄가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는 만큼 고객들이 터미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할 경찰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