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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똑똑한 STM 운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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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똑똑한 STM 운영 확대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스마트 텔러 머신(STM)을 시연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스마트 텔러 머신(STM)을 시연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KB국민은행은 1일 디지털 금융 강화를 위해 무인점포 수준의 업무 처리 능력을 갖춘 스마트 텔러 머신(STM)의 시연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STM은 기존 금융자동화기기(ATM)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지능형 자동화기기로, 신분증 스캔, 손바닥 정맥 바이오인증, 화상상담 등을 통해 영업점 창구에서 가능한 업무를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은 STM을 통해 영업점 창구에서 기다리지 않고 더 빠르고 간편하게 체크카드 신규 발급 및 재발급, 보안카드 및 OTP발급, 통장 재발급 및 비밀번호 변경, 자동화기기(CD,ATM) 통장 출금 등록 등의 영업점 창구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입출금 및 계좌송금 등 기본적인 ATM 업무와 개인정보 변경 등도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강남역,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등 일부 영업점에 STM 파일럿운영을 진행했으며, 이달 말까지 전국 영업점 중 고객 디지털 금융 수요가 많은 곳을 선정해 총 30여대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STM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연말까지 STM 이용고객은 통장재발급 수수료(3000원) 및 카드형 OTP 발급 수수료(1만원)를 전액 면제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