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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협상재개 기대, 코스피 2300선 회복…외인 하루만에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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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협상재개 기대, 코스피 2300선 회복…외인 하루만에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300선을 회복했다.

미 증시는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무역분쟁 관련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협상을 모색 중이라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또 소비자신뢰지수를 비롯한 경제지표 또한 개선된 결과를 내놓으며 최근 하락을 주도했던 대형 기술주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그 영향으로 다우지수는 108.36포인트(0.43%) 상승한 2만5415.19,나스닥 지수는 41.78포인트(0.55%) 높아진 7671.7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3.69포인트(0.49%) 오른 2816.29로 장이 종료됐다.

미국증시의 강세에 이날 코스피 지수도 상승출발한 이후 계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 나홀로 매수 우위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173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1417억원, 668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1일 전거래일 대비 11.81포인트(0.51%) 상승한 2307.07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다.

건설업(-0.11%), 운수장비(-0.15%), 통신업(-0.76%), 전기가스업(-1.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섬유의복(2.69%), 종이,목재(2.58%), 의약품(2.44%), 의료정밀(1.42%), 증권(1.1%), 보험(0.92%), 유통업(0.8%), 철강,금속(0.79%), 화학(0.73%), 은행(0.7%), 기계(0.68%), 금융업(0.64%), 운수창고(0.64%), 제조업(0.58%), 서비스업(0.54%), 음식료품(0.53%), 전기,전자(0.4%), 비금속광물(0.12%)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이 램시마 관련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3.31% 뛰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2.68% 올랐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성수기 진입으로 3분기 실적개선 전망에 0.65% 강보합세로 마쳤다.

POSCO 1.21%, NAVER 1.68%, KB금융 0.56%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은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상실했다는 소식에 2.85% 내렸다.

SK하이닉스 0.81%, 현대차 0.77%, LG화학 0.31%, 신한지주 0.57%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화장품주가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금지해제 기대감이 화장품주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G생활건강 4.30%, 아모레퍼시픽 3.36%, 아모레G 5.43% 코스맥스 7.35%, 에이블씨엔씨 7.55%,

애경산업 6.61%, 잇츠한불 4.81% 등 상승마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