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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 이례적 경고 "최악의 폭염 생명 위협" 오늘 내일 전국날씨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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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 이례적 경고 "최악의 폭염 생명 위협" 오늘 내일 전국날씨 심각

폭염경보=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 제주도(제주도서부), 경상남도,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포항, 영덕 제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완도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서해5도, 경기도, 전라북도

서울날씨 끝내 39도 돌파 111년 최고 … 일본 기상청 이례적 경고  최악의 폭염 생명 위협  오늘 내일 날씨 심각  이미지 확대보기
서울날씨 끝내 39도 돌파 111년 최고 … 일본 기상청 이례적 경고 "최악의 폭염 생명 위협" 오늘 내일 날씨 심각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서울날씨에서 기온이 38도를 넘어섰다.

기상청은 1일 기상특보에서 11시를 기해 강원산지에는 폭염경보가 추가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이상으로 평년보다 4~7℃ 높은 상태가 계속 되고있다고 밝혔다.

밤 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보았다.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의 경기도, 그 밖의 일부 중부내륙과 전라내륙에는 기온이 38℃ 이상 크게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서울날씨는 낮 12시를 기해 섭씨 38도를 넘어섰으며 오후 2시경 39도도 넘어설 기세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기상청이 최근의 폭염은 최악의 수준으로 생명에 위협을 주는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o 폭염경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 제주도(제주도서부), 경상남도,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포항, 영덕 제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완도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서해5도, 경기도, 전라북도
o 폭염주의보 :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포항, 영덕),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완도),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폭염특보 대응요령>

[보건] 열사병과 탈진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낮에는 야외활동(등산)·실외작업 중단을 권고합니다.

[가축] 집단 폐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육밀도조절, 그늘막·단열재 설치, 지속적 환기, 송풍·물분무장치 가동 등을 조치하기 바랍니다.

[농업] 방역과 차광을 실시하기 바랍니다. 시설하우스나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를 착용하기 바랍니다.

[식중독] 식중독의 발생가능성이 높으니 음식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수산(양식)] 양식생물의 폐사할 가능성에 대비(수온이 낮은 지하해수 공급, 산소 추가공급, 얼음투하)하기 바랍니다.

기상정보 : 2018년 08월 01일 11시 30분 발표

< 폭염 현황과 전망 >

o 오늘 11시를 기해 강원산지에는 폭염경보가 추가 발표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편,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높음) 이상 오르고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특히,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의 경기도, 그 밖의 일부 중부내륙과 전라내륙에는 기온이 38℃ 이상 크게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o 고온인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수산(양식), 농업, 가축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아래의 폭염 영향 분야 및 대응요령을 적극 참고하여,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과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폭염특보 발표 구역의 일부 지점 기온 예보는 특보 기준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 열대야: 밤사이(18:01~다음 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 폭염 영향 분야 및 대응요령 >

o 폭염경보 발효 지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환자를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시는 친척과 이웃에게 보호를 부탁하기 바랍니다.

[산업] 전력량 사용 증가로 화재나 정전 가능성이 있으니 전력량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수산(양식)] 사육밀도를 최대한 낮추고 급이량을 줄이기 바랍니다. 또한, 정전에 대비하여 발전기 가동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기 바랍니다.

[농업] 고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스프링클러를 가동하고, 차광막 설치, 점적관수를 시행하기 바랍니다.

[가축] 집단 폐사를 대비하여 축사 온도 조절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젖소의 산유량이 감소할 수 있으니, 고에너지, 비타민을 보충해주기 바랍니다.

[식중독] 식중독의 발생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급식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점검하기 바랍니다.

※ 특히, 38℃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예상되는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경기도, 그 밖의 일부 중부내륙과 전북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보건] 냉방장치를 가동하고, 무더위쉼터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기 바랍니다.

[산업] 도로와 열차 선로(선로전환기, 레일, 침목) 등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한낮에는 실외 작업을 중지하기 바랍니다.

[수산(양식)] 수온조절을 위한 모든 조치(산소공급장치 추가, 수조 내 얼음투하, 환수 등)를 취하기 바랍니다.

[농업] 가급적 농작업 활동을 중지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기 바랍니다.

[가축] 방역에 유의하기 바라며, 축사 온도를 낮추기 위한 모든 조치(사육밀도 줄임, 그늘막과 단열재 설치, 강제송풍장치와 물분무장치 가동)를 하시기 바랍니다.

[식중독] 식중독의 발생가능성이 높으니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o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보건] 열사병과 탈진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12시~17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기 바랍니다. 또한, 열사병 초기증세(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가 보일 시 그늘에서 휴식하기 바랍니다.

[산업] 작업량, 작업시간 단축을 권고합니다. 작업중에 15~20분 간격으로 1컵의 물을 마시기 바랍니다(알코올, 카페인 음료는 금물). 또한, 기계의 냉각장치를 점검하기 바랍니다.

[수산(양식)] 액화산소, 산소공급 장치를 추가하고, 양식생물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작업(선별, 계측)을 줄이기 바랍니다.

[농업]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역과 차광을 실시하기 바랍니다.

[가축] 가축의 열 스트레스가 높습니다. 강제송풍, 물 분무장치를 가동하기 바랍니다. (닭, 돼지는 더위에 특히 취약)

[식중독]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음식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폭염은 한반도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날씨 재해로 7월에만 300명이 넘는 사람이 숨졌다.

일본기상청은 최근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에 따라 지금까지 경험하지 않은 정도의 무더위가 나타나고 있다"며 생명에 위협을 주는 수준의 '재해급'이라고 규정했다. 폭염은 8월 초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웨덴의 기온은 34.6도로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7월 평균 기온은 260년만에 최고를 찍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