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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사드악재'에도 돈워리...'질적성장 관심도'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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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사드악재'에도 돈워리...'질적성장 관심도' 성장세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사드 악재에도 제주관광 현황이 오히려 질적 성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018년 상반기 제주관광 트렌트 분석을 통해 사드에 대한 우려는 현저히 줄어든 반면, 제주관광 질적 성장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트렌트 분석은 ▲인스타그램 워드클라우드 ▲구글 ▲바이두 연관검색어 ▲워드클라우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루어져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SNS특성을 살려 제주살이, 제주한달 살기 등에 대한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제주를 직접 체험하는 휴양형으로 변하고 있음을 시사하구 있으며 이는 마을단위의 관광지 발굴 및 조성, 관광상품 개발, 관광편의시설 확충울 이끌어 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2017년 상반기와 비교하여 제주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집계된 구글 트렌드는 해외여행 관심도와의 격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두 연관검색어 분석결과는 제주 여행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에 대한 요소로 무사증제고를 결과로 내놓았다.

무사증 제도란 테러지원국을 제외한 180개국 외국인에 한해 한 달간 비자 없이 국내에 체류할 수 있는 제도다.
또, 바이두를 통해 중국 청년층은 제주를 발리, 푸껫, 싸이판 등의 주변섬 관광지와 비교하고 있으며, 이들 섬 지역을 자유여행으로 방문하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관광공사가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2018년 상반기'제주관광' 트렌드를 분석한 내용은 제주관광 이슈포커스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