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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LG전자·에릭슨, 이통기술 특허계약 갱신…소송 마무리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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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LG전자·에릭슨, 이통기술 특허계약 갱신…소송 마무리 수순

LG전자가 스웨덴 통신업체 에릭슨과의 이동통신기술 특허 계약을 갱신해 두 회사간 특허 침해 소송이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스웨덴 통신업체 에릭슨과의 이동통신기술 특허 계약을 갱신해 두 회사간 특허 침해 소송이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LG전자가 스웨덴 통신업체 에릭슨과의 이동통신기술 특허 계약을 갱신해 두 회사간 특허 침해 소송이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에릭슨과 2세대(2G),3세대(3G) 및 4세대(4G) 표준 제품에 대한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했다.
두 회사는 이동통신기술 관련 협력 조건과 특허 자격에 관한 프랜드(FRAND) 계약을 연장했다.

프랜드는 표준특허를 가진 업체가 사용을 원하는 업체들에 일정 로열티를 받고 해당 기술을 제공하는 관례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LG전자는 에릭슨이 지난 3월 제기한 소송에서 원활한 마무리를 지을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2008년 이후 에릭슨과 2G, 3G, 4G 이동통신기술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프랜드 조건으로 체결해 왔다.

이후 두 회사는 계약 조건이 맞지 않아 작년 3월 관련 계약을 연장하지 못했다. 이에 에릭슨은 LG전자가 계약이 만료됐음에도 자사 이동통신기술을 무단 사용했다며 지난 3월 특허권 소송을 제기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