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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기자단 '한국철도 첨단기술력'에 감탄...철도공단 'LRT 사업 현황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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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기자단 '한국철도 첨단기술력'에 감탄...철도공단 'LRT 사업 현황 등 소개'

뜨구 산토사(오른쪽 4번째)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기자단이 광주송정에서 오송역까지 고속열차를 탑승 후 오송역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이미지 확대보기
뜨구 산토사(오른쪽 4번째)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기자단이 광주송정에서 오송역까지 고속열차를 탑승 후 오송역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한국기자협회와 국제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한-인도네시아 기자교류 사업으로 방한 중인 인도네시아 기자단이 한국 철도 첨단 기술력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인도네시아 기자단을 지난 7월 31일 철도공단의 주요사업 현장에 초청하여, 한국철도의 기술력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개통예정인 LRT 사업 진행현황을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기자협회는 1946년 2월 창립하여 현재 전국적으로 34개 지부에 14,000명의 저널리스트가 가입한 인도네시아 최대 기자협회다.

인도네시아 기자협회가 특히 관심을 보인 LRT 사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개통예정인 경전철이다.

 뜨구 산토사(오른쪽 5번째)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기자단이 종합시험선로 건설현장을 견학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이미지 확대보기
뜨구 산토사(오른쪽 5번째)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기자단이 종합시험선로 건설현장을 견학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행사에서 뜨구 산토사(Teguh Santosa)를 단장으로 한 7명의 기자단은 광주송정역∼오송역 간 고속열차를 시승하며 한국 고속철도의 속도와 기술력을 체험했다.

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를 방문하여 철도 고속화의 핵심기술인 장대레일 용접과정을 관람하고, 종합시험선로 건설현장을 견학하기도 했다.

날 인도네시아 기자단을 접견한 철도공단 전만경 부이사장은 “우리공단은 도시철도에서 고속철도까지 철도시스템의 기술과 해외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철도공단과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자카르타 LRT 사업 등에 인니 기자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 등이 참여한 한국 컨소시엄은 현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핵심 교통수단인 자카르타 LRT 1단계(5.8km) 건설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후속사업으로 추진예정인 2단계 구간(11.5km) 등 도시철도 건설사업과 마카사르∼빠레빠레 간 철도사업 등 다양한 철도사업 참여에 노력하고 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