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31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tv 아이들나라 2.0'을 선보였다.
실제로 아이가 직접 그린 물고기 그림이 TV 수족관 속으로 나오기도 하고, 직접 그린 그림들을 촬영해 동화 속 주인공으로 나오는 놀이도 즐길 수 있다.
AI와 상호작용하며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을 학습할 수 있는 '외국어 놀이' 메뉴도 있다. 이 메뉴는 IPTV와 스마트 TV 최초로 제공하는 네이버 인공지능 서비스 '파파고'를 기반으로 아이가 외국어 듣기·말하기 교육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게 했다.
다만 음성인식 기능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이 등 부정확한 발음을 인식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건영 홈 미디어 상품 담당자는 "아이들 음성인식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확성을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