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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듀렉스 콘돔, 영국·뉴질랜드서 리콜…"파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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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듀렉스 콘돔, 영국·뉴질랜드서 리콜…"파열 위험"

-유통기한 2020.12~2021.2 콘돔…즉각 반환해야

듀렉스 리얼필·라텍스 프리 콘돔이 영국·뉴질랜드서 리콜됐다. (자료=듀렉스)
듀렉스 리얼필·라텍스 프리 콘돔이 영국·뉴질랜드서 리콜됐다. (자료=듀렉스)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듀렉스(Durex) 콘돔이 영국‧아일랜드서 리콜됐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아일랜드서 판매된 듀렉스의 리얼필‧라텍스 프리 콘돔이 품질규격(고무질‧두께‧파열압력) 등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불량콘돔으로 판정받았다.
불량 콘돔은 이번 연도에 제작된 상품으로, 유통기한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 사이다. 특히, 해당 제품은 유통 기한까지 내구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명됐다.

아일랜드 건강제품규제청(HPRA)은 “외부 팩의 바닥과 개별 콘돔의 호일 포장을 점검해 배치 번호가 문제 상품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콘돔이 파열되면 72시간 이내에 의사나 약사에게 조언을 얻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불량콘돔으로 인한 피해 케이스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듀렉스는 문제 제품 관련 회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