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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GS홈쇼핑, 양호한 실적 흐름 지속 전망…주가 추가상승 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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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GS홈쇼핑, 양호한 실적 흐름 지속 전망…주가 추가상승 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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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GS홈쇼핑에 대해 양호했던 영업실적에 일회성 이익이 더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46억원(+10.7% YoY)으로 예상치(당사 297억원, 시장296억원)을 10% 가량 상회했다.
2분기부터 반영된 할인권 제도 변경(유효 기간 단축, 할인 폭 확대)에 따른 일회성 이익 44억원 때문이다. 일회성 제거 시이익은 302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취급고액은 1조 1,144억원으로(+13.0% YoY) 예상치(당사: 1조 804억원, 시장 1조 680억원)에 부합했다.

모바일 취급고액은 5,037억원(+33.3% YoY)으로 TV 채널 취급고액(4,548억원)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TV 취급고은 티커머스(+30.9% YoY) 성장에도 라이브 채널 부진(-7.8% YoY)으로 5.3%YoY 감소했다. 순이익은 382억원으로 173.6% YoY 증가했다. 투자 벤쳐 매각이익 62억원(반기 합산 132억원)과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 73억원에 영향을 받았다.

하반기에도 실적 흐름은 양호할 전망이다.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0.6%, 11.7% YoY 증가를 전망한다. 송출수수료가 10%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익흐름이 양호하다는 지적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3개월 주가는 시장 수익률을 20% 이상 상회했다”며 “하지만 양호한 이익개선과 부담없는 밸류에이션, 시총 절반 수준의 순현금성 자산, 4%중반 수준의 배당 수익률 감안 시 추가 상승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