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재계에 따르면 후지제록스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IGAS 2018(International Graphic Arts Show 2018)에서 디지털 윤전기 ‘11000 잉크젯 프레스(11000 Inkjet Press (가칭))’를 참고 출품했다.
올해 285개 업체가 참가해 프린팅과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인쇄매체 산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분석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출력량, 성능, 인쇄물 종류 등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꾸준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가칭으로 제품이 공개된 11000 잉크젯 프레스는 사전 또는 사후 코팅이 불필요한 안료 잉크를 탑재해 표준 오프셋 코팅 용지에도 고품질 인쇄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변 데이터 인쇄를 통해 청구서, 명세서, 제품 설명서 등 맞춤형 출력도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사전에 인쇄된 표준 템플릿에 개별 데이터를 다시 인쇄하던 이전의 번거로운 방식에서 벗어나 템플릿과 데이터를 맞춤형으로 수량과 관계없이 한 번에 출력할 수 있다는 장점이 향후 디지털 인쇄시장에서 눈길을 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