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보면 6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성장했다. 오프라인 부문(4.8%)과 온라인 부문(14.0%) 모두 늘어난 탓이다.
편의점은 월드컵 기간 수입 맥주를 비롯한 식품군 수요 증가로 전체 매출이 10.5% 상승했다. 점포당 매출액은 2월 이후 증가(2.4%)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백화점 매출은 5.4% 증가했다. 월드컵 영향으로 TV 등 가정용품 부문을 포함한 대다수 상품군 매출이 성장해서다.
SSM은 주력 품목인 식품 부문이 호조를 보여 매출이 전체 매출이 3.1% 증가했다.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오르며 정체를 보였다.
온라인의 경우 온라인판매와 온라인판매중개 모두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한편,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뛰었다. 온라인은 16.3%, 오프라인은 2.7%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