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미국증시와 이란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란 리알화 환율은 달러당 11만 리알을 넘어섰다.
시장환율은 정부의 이같는 억제목표를 비웃기라도 하듯 환율이 달러당 4만2000 리알 보다 두배이상 높은 11만 리알까지 치솟고 있다.
이란 리알화 환율이 오르는 것은 리알화 가치가 폭락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미국의 이란 제재 재재를 눈앞에 두고 이란 경제가 다시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이란 리알화의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 탈퇴를 선언한 5월8일 이후 무려 75% 상승했다.
이란 리알화 환율은 또 올 1월 초와 비교할 때 158%나 올랐다.
미국의 이란제재로 국제유가는 폭등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란산 원유가 사라지면 공급 부족에 의한 국제유가 폭등이 올 수 있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