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김 본부장이 지난 27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통상장관회담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커들로 국가경제위원장, 멀베이니 예산국장 등 트럼프 행정부 핵심인사와 브레디 하원 세입위원장, 쉘비 상원 세출위원장 등 의회 주요 인사도 만났다. 김 본부장은 자동차 232조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전했다.
또 미국이 전문직 종사자에게 내주는 ‘H1-B’ 비자와 관련, 한국인에 대한 별도의 전문직 비자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입장이 미국 상무부의 자동차 232조 조사보고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범정부와 민관합동 대응을 지속하고 한미FTA 개정협상 추진 일정을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