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中 '빌릿' 내수가격 올해 최고가 경신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동아시아 빌릿 가격이 하락 했다. 그러나 중국 내수가격 상승폭은 커졌다. 국제 빌릿가격이 지역별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수가격 상승세가 국제가격에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당산지역 빌릿 거래가격은 Q235 120각 기준 t당 3790위안(약 554달러)을 기록했다. 일주일 만에 70위안 상승하며, 올해 최고가격을 경신했다. 중국 내수 철강재 가격은 지난달 말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동아시아 빌릿가격은 t당 540~544달러로 평가됐다. 전주 대비 t당 5달러 하락했다. 6월말 이후 보합세를 유지했던 시세가 하락 전환됐다. 열연과 철근 등 주요 제품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빌릿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한편, 흑해지역 빌릿 수출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t당 495달러 가격을 유지하며 5주 만에 하락을 멈췄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