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진은 관광명소인 발리섬에서 가까운 롬보크(롬복)섬이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진 발생 후 사상자 발생을 우려해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업계에서는 인도네시아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분석하면서 추가 지진 발생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 4월에도 인도네시아 말루쿠 인근 해저에서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했다.
당시 진앙은 북 말루쿠 주의 주도인 코타 테르나테 북서쪽 85㎞ 해저다. 진원의 깊이는 36.5㎞로 추정됐다.
역시 이때에도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고, 피해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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