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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무역갈등완화, 코스피 2290선 기지개…외인 이틀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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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무역갈등완화, 코스피 2290선 기지개…외인 이틀째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2290선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밤사이 뉴욕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무역 갈등이 완화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미-EU 간의 무역분쟁이슈가 완화되고, 중국과의 무역분쟁 또한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자 기업들의 실적으로 시장의 관심이 이동했다

단 페이스북의 폭락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페이스북이 향후 수익 감소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19% 하락 마감했다.

그 영향으로 나스닥 지수는 80.05포인트(1.01%) 내린 7852.18, S&P 500 지수는 8.63포인트(0.30%) 하락한 2837.44를 기록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112.97포인트(0.44%)상승한 2만5527.0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오후 들어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외인이 나홀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163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799억원, 836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전거래일 대비 5.93포인트(0.26%) 상승한 2294.99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0.03%), 철강,금속(-0.19%), 증권(-0.54%), 서비스업(-0.61%), 전기가스업(-1.41%), 섬유의복(-1.6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의료정밀(1.98%), 비금속광물(1.82%), 기계(1.48%), 통신업(1.48%), 유통업(1.01%), 운수장비(0.89%), 종이,목재(0.72%), 보험(0.66%), 은행(0.64%), 의약품(0.5%), 운수창고(0.39%), 제조업(0.39%), 전기,전자(0.38%), 화학(0.35%), 음식료품(0.04%), 금융업(0.03%)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가 이천공장 증설과 자사주 2200만주 매입 결정으로 3.61% 뛰었다.

현대모비스는 하반기 고정비 부담 완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2.24% 올랐다.

LG화학은 분기 매출 사상 첫 7조원 달성 소식과 배터리 부문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0.54%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삼성물산 2.07%, LG생활건강 1.78%, 삼성SDI1.30%, 하나금융지주 2.37%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은 2분기 영업이익 적자전환전망으로 1.22% 하락마감했다.

LG 1.97%,S-Oil 3.00% 하락했다.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는 7.09% 급락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