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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기관 매수 힘입어 770선…1%대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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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기관 매수 힘입어 770선…1%대 상승마감

트럼프 미군 유해 55구 송환에 디엔에이링크 나흘째 상승
테고사이언스, 토필드, 신라젠 나노스, 포스코켐텍, 카카오M 등 강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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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소폭 상승했다.

27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8.83포인트(1.15%)오른 773.9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0.88포인트(0.12%)오른 766.03으로 장을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79억원, 17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1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34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5억3319만주, 거래대금은 3조157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98%), 비금속광물(1.82%), 기계(1.48%), 통신업(1.48%), 유통업(1.01%), 운송장비(0.89%), 종이. 목재(0.72%), 보험(0.66%), 은행(0.64%), 의약품(0.50%), 운수창고(0.39%), 제조업(0.39%), 전기. 전자(0.38%), 화학(0.35%), 음식료품(0.04%), 금융업(0.03%)이 올랐다.

반면 섬유. 의복(-1.63%), 전기가스업(-1.41%), 서비스업(-0.61%), 증권(-0.54%), 철강. 금속(-0.19%), 건설업(-0.03%)은 약세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 마감했다. 포스코켐텍(7.16%)은 이날 자회사인 포스코 주인으로 최정우 사장이 선임되면서 상승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와 핵심계열사인 포스코건설, 포스코대우, 포스코켐텍 등에서 기획과 재무 업무를 주로 맡아 '재무통'으로 불린 인물이다.

나노스(6.85%)는 바이오와 전기자동차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M(2.04%), 스튜디오드래곤(1.95%), 신라젠(1.02%), 펄어비스(0.81%),바이로메드(0.55%), 에이치엘비(0.31%), 셀트리온제약(0.29%), CJ ENM(0.17%), 코오롱티슈진(Reg.S)(0.14%)등이 강세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0%)는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거래소는 앞서 26일 업무규정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투자에 유의해야한다고 밝혔다.

지정일 1일 간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에서 동 종목의 공매도 거래가 금지됐으며 지정일 익일인 27일부터 공매도 거래가 재개됐다.

휴젤(-0.46%), 메디톡스(-0.34%)도 하락마감했다.

종목별로 토필드(29.98%)는 세계 1위 바이오인식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토필드는 전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씨앤비텍과 중국 지케이테코 3자 간 공동투자를 통해 합작법인 지앤씨(ZNC)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테고사이언스(29.87%)는 주름개선 치료 기술에 대한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태고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기유래 주름개선 세포치료제 로스미르(Rosmir·구 TPX-105)를 활용한 첫 시술이 성공리에 마쳤다.

SV인베스트먼트(12.04%)는 지난 2006년 설립해 올해 설립 13주년을 맞았다. 운용자산 총액 기준으로 국내 10위에 올랐으며, 2017년 기준 6200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디엔에이링크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단일염기다형성(SNP) 기반 유전자 감식기술 기업 디엔에이링크는 베트남 정부와 베트남군 전사자의 유해 감식작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아울러 미군의 유해 55구가 미국으로 송환되면서 강세 마감했다.

이외에도우리기술(19.87%), 삼원테크(15.97%), 테스(14.42%), 와이오엠(14.07%), 엠씨넥스(13.85%), 에이씨티(13.11%),오르비텍(12.66%)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89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270개다. 보합은 78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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