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삼성 인수' 하만, 잉글랜드 토트넘 새 구장에 음향 솔루션 공급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인 하만이 잉글랜드 토트넘의 새 구장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의 오디오 시스템을 담당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만은 해당 스타디움에 다양한 앰프 및 JBL 스피커, 서브 우퍼 등 최첨단 음향 오디오 기기를 제공한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토트넘이 다음 시즌부터 사용할 9층짜리 신축 구장으로 6만20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축구 전용구장이다.

현재 지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외곽 일부분과 그라운드 및 관중석 공사를 앞두고 있다.

하만은 이번 토트넘 구장 건설 협력사 중 가장 마지막으로 선정됐다. LED 전문업체 닥트로니스(Daktronics), 조명회사 줌토벨(Zumtobel Group)등 다른 업체와 함께 이번 구장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한편, 하만은 1980년 설립된 음향기기 업체로 2016년 삼성전자에 인수됐다.

커넥티드카 시스템과 음향 영상기기, 기업 자동화 솔루션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