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의 라레파블리까에 따르면 지금까지 초콜릿 회사들은 자체적으로 자사 초콜릿 맛 테스팅을 해왔으나 페레로사가 처음으로 외부인을 고용해 맛 검증에 나선다.
이번에 채용되는 인원은 9월부터 3개월 간의 '수련기간'을 거쳐 정식 채용될 예정이다. 수련과정에는 코코아, 헤이즐넛 가루 등 각종 단맛을 내는 성분들을 냄새와 맛으로 감별하는 법 등이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콜릿 맛을 보며 돈을 버는 아주 행복한 직업일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 고용될 '초콜릿 소믈리에'들은 무엇보다 체중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