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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먹으면서 돈 버는 '초콜릿 소믈리에' 등장…페레로사, 첫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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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먹으면서 돈 버는 '초콜릿 소믈리에' 등장…페레로사, 첫 고용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마약'인가, 초콜릿인가. 참을 수 없는 맛을 광고하는 누텔라가 페레로사와 함께 60명의 초콜릿 소믈리에를 고용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마약'인가, 초콜릿인가. 참을 수 없는 맛을 광고하는 누텔라가 페레로사와 함께 60명의 초콜릿 소믈리에를 고용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마약 초콜릿 스프레드'라 불리는 누텔라와 금박포장이 인상적이고 편의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초콜릿을 만드는 이탈리아의 페레로사가 60명의 '초콜릿 소믈리에'를 고용한다.

2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의 라레파블리까에 따르면 지금까지 초콜릿 회사들은 자체적으로 자사 초콜릿 맛 테스팅을 해왔으나 페레로사가 처음으로 외부인을 고용해 맛 검증에 나선다.

이번에 채용되는 인원은 9월부터 3개월 간의 '수련기간'을 거쳐 정식 채용될 예정이다. 수련과정에는 코코아, 헤이즐넛 가루 등 각종 단맛을 내는 성분들을 냄새와 맛으로 감별하는 법 등이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콜릿 맛을 보며 돈을 버는 아주 행복한 직업일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 고용될 '초콜릿 소믈리에'들은 무엇보다 체중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