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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중국한 후판 수출 가격 상승세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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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중국한 후판 수출 가격 상승세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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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중국의 중후판 수출 오퍼 가격 강세가 꺾였다. 추가 하락도 관측되고 있다.

29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중국 현지 후판(SS400) 오퍼 가격은 t당 600~615달러에 형성되고 있다. 밀(mill)에 따라 8월, 9월 선적분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시장은 약세로 기울고 있다. 지난주 하한선은 610달러였지만 이번주 10달러 내려갔다. 또 최근 천진항에서 수천t의 후판이 t당 605달러에 성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오퍼 가격에 비해서 10달러 낮다.

국내 계약 비중이 높은 푸양강철은 620달러에 오퍼를 내고 있다. 전주와 변동이 없다. 반면 잉커우강철은 615달러로 이전보다 5달러를 내렸다.

업계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비수기 들어 해외 수요가 이전만 못하다는 게 이유다. 위안화가 크게 떨어진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